둘째일기

  • [둘째일기]출산기록

    37주 0일 제왕절개로 둘째딸이 태어났다. 두 번의 조산위험 끝에 결국 낳은 딸. 출산 일정은 5박 6일간 진행되었다. 입원 첫째날 오전에 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하반신 마취를 하고 의사 말론 실제 아이를 꺼내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가 나오면 산모에게 한 번 보여주고, 아무 문제가 없다면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남편에게도 한 번 보여준다. 사진을…

  • [둘째일기]34주차의 기록

    조산의 위험을 넘어 34주차 까지 왔다. 32주차에 갔던 검진이 안정기에 들었다고 하여 2주만에 갔던 검진이었다. 산달검사라고 했던가? 마지막 피검사를 마치고 아무 문제가 없겠거니 싶었는데 태동검사에서 또… 아 이런… 또다시 진통신호가 잡힌다. 다행히도 규칙적이지는 않은 신호라서 입원까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진료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대신에 원래대로라면 2주뒤에 가야할 병원을 다시 일주일 뒤에 방문해서 태동검사를 또한번 받아봐야…

  • [둘째일기]32주차의 진료 기록

    퇴원 후 32주차의 진료를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음부턴 그냥 정기진료를 받아도 될 것 같다고 하셨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는 것은 언제든지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으로 와야 한다는 것. 앞으로 4주를 더 버텨서 36주가 되면 아이가 자가호흡을 할 수 있어서 혹시라도 만약 그 이후에 진통이 온다면 그냥 출산하면 된다고 한다. 제발 그 때까지 무탈하길…

  • [둘째일기]2화 28주차

    체중이 벌써 10Kg이상 불어났고, 다리저림은 점점 심해지고 발이 붓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부어올라 반지도 이제 힘에 부친다. 아직 10주이상 남은 상태라 불안과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병원검사결과 큰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이다. 다만 철분수치가 조금 낮게 나와서 다음번 검사에서도 수치가 오르지 않는다면 마지막달에 철분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한다. 변비도 계속 지속중이라 약을 처방받았다. 입체 초음파에서 아이 얼굴이…

  • [둘째일기1화]아내의 임신 ~24주차

    -24주차 까지의 기록- 0~8주차 아무것도 몰랐기에 가족들과 맥주도 한잔씩 하면서 식사를 즐겼다. 생리불순은 종종 있던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9주차 생리불순이 오래되자 아내가 혹시 모르니 임신테스트기를 사와달라고 했다. 전에도 이런일이 있었지만 임신은 아니었었지만 그래도 ‘왠지 이번엔?’ 이란 생각을 했다. 임신테스트기 두 줄, 아내의 임신을 알게되다. 혹시 모르니 다시 한 번 해보자고 한다. 10주차  역시나 두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