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중진국 함정, 경제의 실패가 아니라 정치의 누적 실패다
태국 경제를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있다. 바로 “중진국의 함정”이다. 어느 정도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그 다음 단계로는 쉽게 올라가지 못하는 상태. 임금은 예전처럼 싸지 않고, 그렇다고 기술과 생산성에서 선진국 수준에 오른 것도 아니다. 결국 성장률은 둔화하고, 산업은 정체되며,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수준도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겉으로만 보면 이것은 경제 문제처럼 보인다. 생산성이 낮아서 그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