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왜 중진국의 함정에서 오래 머무는가: 정치·구조·시간의 문제
태국을 보면 “관광도 강하고 제조업도 있는데 왜 성장률이 계속 낮을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답은 단순히 “경제가 못해서”가 아니다. 태국은 한때 외국인 투자(FDI) 기반 제조(자동차·전자) + 관광 + 내수 조합으로 꽤 성공적으로 성장했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 즉 저비용 생산기지 모델을 넘어 ‘생산성·기술·인재·혁신’ 중심으로 체질을 바꾸는 전환이 충분히 빠르게 이뤄지지 못했다는 데 있다. 그리고 이 전환은…
